'현수막 설전' 부산 수영구…여야 한 목소리로 관광특구 지정 촉구

'현수막 설전' 부산 수영구…여야 한 목소리로 관광특구 지정 촉구

부산 수영구의회, '관광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 채택
여야 구의원 9명 전원 합의
"관광특구는 특정 정당 아닌 수영구 미래 위한 공동과제"
지난달 관광특구 두고 여야 현수막 설전 벌이기도

부산 수영구의회가 지난 9일 수영구 관광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 합의로 채택했다. 부산 수영구의회 제공부산 수영구의회가 지난 9일 수영구 관광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 합의로 채택했다. 부산 수영구의회 제공부산 해운대구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을 두고 '현수막 신경전'이 벌어졌던 수영구에서 여야 구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관광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수영구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26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창환 의원이 발의한 '수영구 관광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을 여야 의원 9명 전원 합의로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영구의회는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 등 풍부한 관광·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했다"며 "관련 법 개정으로 관광특구 활성화 기반이 이미 마련된 만큼,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광특구 지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의안에서 수영구청을 상대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요구하고, 부산광역시에 대해서는 수영구 관광특구 지정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발의자인 권창환 의원은 "관광특구 지정은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성과가 아닌 수영구의 미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대한 공동 과제"라며 "여야가 뜻을 모은 만큼 수영구가 진정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수영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서 해운대구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을 두고 여야 지역정치권이 현수막 공방을 벌였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부산 수영구에서 해운대구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을 두고 여야 지역정치권이 현수막 공방을 벌였다. 정연욱 의원실 제공한편, 최근 부산 해운대구가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된 뒤 수영구 여야 정치권은 이를 두고 '현수막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지역위원회는 "해운대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 문체위 정연욱 의원 무얼 했나"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에 정연욱 의원실은 "정연욱은 입법했고 민주당은 뭐 했나"라는 반박 현수막을 내걸며 맞불을 놨다.

국민의힘 측은 제도적 입법과 구청의 신청 절차를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를 국회의원의 책임 회피로 규정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특히 입법 성과와 행정 절차의 주체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책임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