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연사박물관 학술대회 포스터.부산시 제공5억 년 전 해양 자연사부터 해양생물 연구, 박물관 전시와 대중과학 콘텐츠까지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일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해양자연사 연구와 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연구·전시·대중과학 전문가 한자리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박물관 1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해양자연사 전시·연구와 박물관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명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장의 환영사와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축사에 이어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분야별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승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5억 년 전 해양 자연사 조사·연구'를 발표하고, 이영란 플랜오션 대표가 '해양생물 연구와 전시·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류승훈 임시수도기념관장은 '박물관의 해양 문화에 관한 조사·연구와 전시'를, 김정훈 유튜브 과학드림 대표는 '재미있는 대중과학 콘텐츠란?'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물고기 테마전도 함께…12월까지 무료 관람
주제발표 이후에는 발표자 4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임현수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원정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책임연구원, 백승주 국립해양박물관 전시기획팀장, 박진영 아시아공룡협회
부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황의욱 경북대 생물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물관은 학술대회에 맞춰 오는 9일부터 테마전 '최초의 척추동물, 물고기의 세계'도 선보인다. 1관 3층 종합전시실에 새로 마련되는 어류관을 통해 어류의 생애와 생존 전략 등을 소개하며, 전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학술대회 역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박물관의 연구·교육·전시 활동과 협력을 지원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명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양자연사 분야의 학술대회"라며 "박물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