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송호재 기자부산시는 28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113건, 77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시는 총회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 부산시의회에 주민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심의 대상 사업은 시정참여형 17건에 24억 원, 지역참여형 66건에 36억 원, 지역협치형 30건에 17억 원이다.
총회 1부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사항 보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내년도 편성 사업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한다. 2부에는 위원 간 소통 및 위원회의 화합을 위한 특별 강연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2027년도 편성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까지 주민제안 공모를 접수해, 소관부서 검토, 구군 지역회의,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쳤다.
특히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제안마당을 확대 운영하고, 주민제안사업 품질 향상과 구체화를 위한 위원회 컨설팅과 현장 확인을 추진했다.
부산시 이경덕 재정관은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체감도 높은 사업을 예산 편성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