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은 불용물품 공동매각 지원 등 4개 업무를 학교행정지원본부 이관 과제로 최종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제는 불용물품 공동매각 지원을 비롯해 기초학력 지원강사 채용 지원, 사립유치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공립유치원 먹는 물 수질검사 지원 등이다.
불용물품 공동매각 지원은 학교마다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폐기물품 매각 절차를 학교행정지원본부가 대신 맡는 방식이다. 기초학력 지원강사 채용도 각 학교가 개별 공고를 내던 방식에서 본부 지원 체계로 바뀐다.
사립유치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과 공립유치원 먹는 물 수질검사 역시 그동안 학교나 유치원이 직접 챙겨야 했던 업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부교육감 주재로 학교업무 경감 추진단 심의·조정위원회를 열어 현장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거쳐 발굴된 과제 중 효과성이 높은 4개 업무를 최종 이관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소관부서와 학교행정지원본부 간 세부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소요 예산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AI비서 'PenGPT'를 도입했다. 올 상반기에는 가정통신문 학교 재생산 제로화 등 6가지 대책도 시행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행정업무를 학교행정지원본부로 이관해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이 체감하는 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