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서국보·송우현·김동하 의원이 동래구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인력 부족과 종사자 처우, 행정절차 등 사회복지 서비스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 의원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를 구분해 관계 부서와 협의하기로 했다.사회복지기관 19곳 참여…현장 애로사항 논의
부산시의회 서국보·송우현·김동하 의원은 21일 오전 부산사회복지사협회 동래구지회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부터 동래구 지역 시의원들과 사회복지 현장이 이어온 정례적인 소통 자리다. 제10대 부산시의회에서도 기존 간담회를 이어가면서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동래구 지역 사회복지기관 19곳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3개 기관은 사업 수행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건의사항을 사전에 제출했다.
논의는 인력 충원이나 예산 지원, 시설 개선 등 기존의 주요 현안뿐 아니라 행정지침과 실제 현장 여건이 맞지 않는 문제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불편,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절차 등에 맞춰졌다.
노인일자리 인력부터 사회복지사 휴게시간까지 건의
이날 현장에서는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과 노인일자리사업 확대에 따른 사업 개발·인력 충원, 부산사회복지사협회 부산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 확보와 인력 확충 등이 건의됐다.
아동그룹홈 등 소규모 시설의 인력 처우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점심시간 등 휴게시간 확보, 사회복지사 대체인력 관련 예산 확보 필요성도 제기됐다.
서국보 의원은 "지침과 행정절차 하나가 현장 상황과 맞지 않을 때 사회복지 종사자의 부담이 커지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우현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사안의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동하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포함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전달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세 의원은 건의사항을 단기간 개선할 수 있는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나눠 부산시 관계 부서와 협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