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도부, 첫 지역 일정 부산으로…봉하·평산까지 'PK 종일 행보'

김민석 지도부, 첫 지역 일정 부산으로…봉하·평산까지 'PK 종일 행보'

핵심요약

김민석 대표·최고위원 5명 19일 부산서 첫 현장 최고위
가덕신공항·공공기관 이전 논의 뒤 노무현 묘역 참배·문재인 예방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요인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요인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지역으로 부산을 선택했다. 김민석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가덕신공항과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잇달아 찾는다. 새 지도부가 출범 직후 부산·경남에서 하루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현안과 민주당의 전직 대통령들을 동시에 챙기는 행보다.

첫 현장 최고위 부산서…가덕신공항·공공기관 이전 논의

18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김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19일 오전 9시 40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김 대표와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등 최근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지도부가 참석한다.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과 부산지역 지역위원장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민주당 지도부와 부산시당은 이 자리에서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한 가덕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과 공공기관 이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임 지도부가 지역 첫 공식 일정으로 부산을 택하면서 부산시당은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을 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은 "신임 지도부가 선출된 만큼 해양수도 부산을 위한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더욱 힘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부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찍고 봉하·평산으로…전직 대통령 잇달아 찾아

김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 일정을 마친 뒤 경남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20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첫 지역 행보는 부산 현안 점검에서 시작해 봉하마을과 평산마을 방문까지 이어지는 부산·경남 일정으로 짜였다. 특히 당 지도부가 출범 직후 부산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두 곳을 잇달아 찾는다는 점에서 향후 부산·경남 민심을 겨냥한 민주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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