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부울경 투데이> 부산FM 102.9·울산FM 100.3·경남FM 106.9
■ 유튜브 : <부울경 핫스팟>
■ 진행 : 박상희 부산CBS 보도국장
■ 대담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부산 시민, '이대로는 안 된다'는 변화 선택"
◇ 박상희 앵커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계열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전 당선인은 해양수도 부산 완성, 민생 100일 비상조치, 해수부 산하기관과 해운 대기업 이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하지만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면서 앞으로 시정 운영 과정에서 협치와 견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을 만나 당선 소감과 인수위 구상, 박형준 시정과의 차별화, 앞으로의 부산 비전을 들어보겠습니다. 당선 축하드립니다. 먼저 시민들께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울경 투데이> 앵터 박상희 부산CBS 보도국장과 인터뷰 하고 있다. 설유정 PD◆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쉽지 않은 선거였습니다. 그럼에도 부산 시민들께서 변화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부산이 이대로는 안 된다,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뜻을 시민들께서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통해 부산에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10배, 100배의 파급 효과로 키워야 한다는 부산 시민들의 집단 지성이 전재수라는 도구를 통해 표현됐다고 봅니다.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도 시작됐습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부경대 학생 말 잊지 않겠다…청년이 부산 떠나지 않는 도시로"
◇ 박상희 앵커
선거 기간 부산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민의 말이나 현장의 분위기가 있었다면 무엇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길을 가다 국립부경대학교 학생을 만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학생이 저에게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부경대가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입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 부산의 더 많은 대학에서 입시 경쟁률이 오르고, 더 많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청년들에게 실패하더라도 다시 기회가 주어지고,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양질의 일자리가 차고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산시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 학생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시정을 운영하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봉하 방문, 노무현 못다 이룬 꿈 잇겠다는 다짐"
◇ 박상희 앵커
당선 첫 일정으로 충렬사와 봉하마을을 찾으셨습니다. 특히 하정우 후보의 낙선에 대해 "지켜내지 못해 아프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의미였습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충렬사를 찾은 것은 선열들의 부산에 대한 사랑과 충절을 되새기기 위한 의미였습니다.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제 정치의 뿌리가 노무현 대통령이기 때문입니다.
1995년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셨습니다. 그로부터 31년이 지나 노무현 캠프의 막내였던 전재수가 부산시장이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꿈의 한 조각을 완성했다는 의미에서 보고를 드리고 싶었습니다.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꿨던 국가 균형발전, 부산을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성장 거점과 성장 엔진으로 만드는 일을 전재수가 이루겠다는 다짐도 있었습니다.
지난 6.3 선거기간 부산 민주공원 충혼탑 참배에 참석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전 청와대 수석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혜린 기자하정우 후보에 대해서는 대단히 아쉽습니다. 부산에는 국회의원이 18명 있는데, 시장으로서 더 힘 있게 일하려면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정우 후보가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도왔지만 결과적으로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부산에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만큼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정의 실적과 성과로 시민들께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 박상희 앵커
이번 주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인수위는 어떤 방향과 원칙으로 구성하실 계획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이번 인수위원회는 그냥 인수위원회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로 이름을 정했습니다. 슬로건은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입니다. 먹고사는 문제,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은 즉각 챙기고 부산의 미래는 확실하게 준비하겠다는 뜻입니다. 취임 이후 즉시 해야 할 일과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시장 취임과 동시에 준비 기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시간표를 만들겠습니다.
◇ 박상희 앵커
인수위의 핵심 키워드로 '민생'이 꼽힙니다. 특히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약속하셨습니다.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챙길 1호 과제는 무엇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민생입니다. 시장 직속으로 민생특별본부를 바로 구성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최근에는 고원자재 문제까지 겹치면서 기업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대책, 동백전 한도 확대, 배달 수수료와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에 손톱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습니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부터 속도…HMM 안착도 챙길 것"
◇ 박상희 앵커
선거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HMM 유치, 해사전문법원 설립, 북극항로 거점 조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가운데 임기 초반 가장 현실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우선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해수부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부산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해수부의 정책과 예산을 집행하는 팔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더 늦출 수 없습니다.
HMM 본사 부산 이전과 SK해운, H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도 확정됐습니다. 이제 직원들과 핵심 기능을 부산으로 옮기는 일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 역시 해수부와 정례적으로 협의해 부산에 제대로 안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임 시정 무조건 반대 안 해…연속성·예측 가능성 전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 박상희 앵커
박형준 전 시장이 추진해 온 퐁피두 부산 분관, 오페라하우스, 사직야구장 재건축, BuTX 같은 대형 사업들이 있습니다. 전면 재검토와 정책 연속성 사이에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겠습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기준은 부산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입니다. 전임 시장께서 추진해 온 사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계승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은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 의견 수렴이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일, 시민들께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하는 부분은 이해관계자, 시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차재권 인수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중석 기자공무원 사회와 행정의 핵심은 연속성입니다. 시민들이 부산시 행정을 바라볼 때 예측 가능해야 합니다.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이라는 대전제 아래 수정할 것은 수정하고, 재검토할 것은 재검토하고, 계승·확대할 것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정리하고, 시민들께 보고드리고 의견 수렴도 거치겠습니다.
"국민의힘 시의회, 진정성 갖고 만나겠다"
◇ 박상희 앵커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이 37석, 민주당 11석 안팎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민주당 시장과 국민의힘 시의회가 함께 가야 하는 구조인데, 협치 전략은 무엇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방법은 하나입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마음을 활짝 열고 국민의힘 부산시의원님들을 만나겠습니다. 만나서 듣고 대화하고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소야대 상황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의회 본회의. 부산시의회 제공국민의힘 시의원님들도 결국 부산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제가 열심히 의원님들을 만나고 듣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부산시 집행부와 시의회 사이에 모범적인 협치 모델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시의원님들이 다수당의 지위만 가지고 집행부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사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유능함"
◇ 박상희 앵커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장 12명의 인사도 관심사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라는 기대도 있지만 행정 공백이나 보은 인사 우려도 나옵니다. 인사 원칙은 어떻게 세우실 생각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유능한가, 유능하지 않은가가 가장 큰 기준입니다. 유능하지 않고서는 부산의 미래와 부산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첫 번째 조건도 유능함이고, 두 번째 조건도 유능함이고, 세 번째 조건도 유능함입니다.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이라는 대전제 아래 인사를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시장 취임과 더불어 인사청문 대상은 바로 인사청문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바로 임명이 가능한 기관은 즉각 임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검증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유능한 분들을 추천받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행정통합 선언보다 특별연합 복원이 현실적"
◇ 박상희 앵커
부울경 광역화 문제도 과제입니다. 당선인께서는 특별연합 복원을 강조해 왔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행정통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행정통합, 어떤 순서와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보십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정부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올라가는 단계입니다. 선거가 6월 3일 끝났는데, 시간은 제한적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이 행정통합으로 가려면 선언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광역교통망도 깔아야 하고 여러 공동 사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도 단위를 넘어서는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가시티, 즉 특별연합 복원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특별연합을 복원하면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부산·울산·경남의 공통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할 수 있습니다.
행정통합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행정통합만 이야기하면 내년도 예산, 내후년도 예산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특별연합 복원 선언을 통해 부울경 공통 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면 합니다. 경남도와도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만약 그것이 실패한다면 부산시 차원에서라도 중앙정부를 설득해 부울경 광역교통망 예산 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비상한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부산 시민이 키워준 정치인…미래도 시민 손에 달렸다"
◇ 박상희 앵커
이번 당선으로 민주당의 영남권 대표 정치인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개인 정치인 전재수에게 이번 승리는 어떤 의미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부산 시민들께서 키워주신 것이고, 저의 미래 또한 부산 시민들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민주당의 유일한 3선 국회의원을 한 것도 시민들 덕분이고, 민주당 후보로서 과반 이상 득표로 당선된 것도 시민들 덕분입니다.
저는 오직 시민의 삶, 오직 부산의 미래만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을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도권 일극 체제의 위기를 돌파하는 첫 마중물을 부산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부산을 새로운 성장 거점과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 서울·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성장 전략 기지로 만든다면, 대한민국의 수도권 일극 체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좁게는 부산을 위한 일이지만, 크게는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일입니다. 이 일에 매진하다 보면 저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 뒤 '해양수도 부산 인프라 깔았다' 평가받고 싶다"
◇ 박상희 앵커
앞으로 4년 뒤 부산 시민들이 "전재수 시정은 이것 하나는 확실히 바꿨다"고 평가해 주길 바라는 장면은 무엇입니까?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해양수도 부산입니다. 부산은 지난 30년 동안 긴 침체의 터널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것을 힘 있게 돌파하려면 계기가 필요합니다. 그 계기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통해 왔습니다. 이 기회를 단순히 잡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파급 효과를 10배, 100배로 키우겠습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 2028년 3월로 예정된 부산 해사전문법원 설립, HMM 본사의 부산 안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부산CBS에서 인터뷰 중인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이. 설유정 PD또 50조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가진 동남투자공사 관련 법안이 올 하반기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어도 2028년부터는 부산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부산 시민들께서 "전재수 부산시정 4년 동안 해양수도 부산의 탄탄한 인프라를 깔았다"고 평가해 주실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충직한 부산 시민의 일꾼 되겠다"
◇ 박상희 앵커
끝으로 부산 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부산 시민들께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 변화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을 가지고 충직한 부산 시민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부산이 지난 30년 동안 침체의 늪에 갇혀 있는데, 이 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해 부산이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부산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시민들의 가슴이 울렁거리고 자부심이 생기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차고 넘치고, 기업들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부산이라는 두 글자가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전재수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충직한 부산 시민의 일꾼 전재수가 되겠습니다.
◇ 박상희 앵커
8년 만에 부산시정 교체를 이뤄낸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을 만나봤습니다. 해양수도 부산, 민생 회복, 그리고 여소야대 시의회와의 협치까지 앞으로의 시정 운영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