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솔 대표 제품.슬리피솔 플러스. 리솔 제공 부산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이 최근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2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BNK벤처투자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고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바인벤처스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투자까지 리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76억 원이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역외 기업 재직자와 스타트업이 일정 기간 부산에 머물며 원격근무와 지역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인재가 부산에서 새로운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리솔은 독자적인 뇌파 동조 기술을 기반으로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웨어러블 기기 '슬리피솔'은 미세전류 기반 뇌파 동조 기술을 활용해 수면의 질 개선을 돕는 제품으로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누적 5만 대 이상 판매됐다. 수면·멘탈 관리 애플리케이션 '슬리피솔 바이오'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70만 건을 기록했다.
권구성 리솔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부산형 워케이션을 통해 부산으로 이전한 기업들이 투자 유치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부산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