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다음은 백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실물자산 투자 보폭 넓힌다

"금·은 다음은 백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실물자산 투자 보폭 넓힌다

핵심요약

적립식 서비스 '차곡차곡' 상품에 플래티넘·팔라듐 추가… 5만 구좌 돌파 기세

비단 앱 이미지. 비단 제공비단 앱 이미지. 비단 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Bdan)가 금과 은에 이어 산업용 핵심 금속인 플래티넘(백금)과 팔라듐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며 실물자산(RWA) 거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일 정기구독형 실물자산 적립 서비스인 '차곡차곡'의 상품 라인업을 기존 금·은에서 플래티넘과 팔라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변화된 실물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추가된 플래티넘과 팔라듐은 단순한 귀금속을 넘어 첨단 산업의 필수 소재로 꼽히는 전략 자원이다. '백금'으로 불리는 플래티넘은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산업의 핵심 소재이며, 팔라듐은 자동차 촉매 변환장치 등에 널리 쓰여 환경 규제 강화와 함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동안 일반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이들 산업 금속을 디지털 자산 형태로 소액 적립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산업 가치에 투자하려는 젊은 층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비단의 적립식 서비스 '차곡차곡'은 이미 누적 가입 5만 구좌를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행 적금처럼 이용자가 금액과 기간, 납입 주기를 자유롭게 설정해 실물자산을 자동 적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매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해 장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같은 '정기구독형' 투자 모델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매수 시점을 분산해 위험을 줄이려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단은 e금, e은을 포함해 구리, 니켈, 주석 등 총 7종의 실물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향후 커피 원두나 보이차와 같이 희소성과 가치가 증명된 다양한 실물 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귀금속을 넘어 산업적 가치가 높은 금속까지 비단을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디지털 실물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국내를 대표하는 RWA(실물자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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