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업은행과 '원스탑플러스보증' 출시

기보, 기업은행과 '원스탑플러스보증' 출시

핵심요약

비대면 플랫폼 통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 처리

기술보증기금 제공기술보증기금 제공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비대면 전용 보증상품인 '원스탑플러스보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6월 양 기관이 체결한 '디지털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기보의 보증 프로세스와 기업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자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스탑플러스보증은 은행의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자료 제출, 보증 약정, 대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용 협약보증 상품이다.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천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기업당 최대 1억원 운전자금을 한도로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고정보증료(0.7%,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기업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을 신청한 신규 거래 기업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기반 금융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중심의 금융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보증상품 출시는 중소·벤처기업이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원스톱으로 기술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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