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음주 운항하던 60대 선장 적발

부산 앞바다서 음주 운항하던 60대 선장 적발

"술 마시고 출항했다" 신고 접수
선내에 해기사 면허증도 비치 안 해

28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홍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 운항을 하던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28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홍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 운항을 하던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부산 앞바다에서 음주 상태로 어선을 몰던 6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로 40t급 어선 선장 A(60대·남)씨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홍도 인근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장이 술을 마신 뒤 장승포항에서 출항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어선을 정선시킨 해경은 조타실에 있던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1%로 확인됐다.
 
또한 선내에 해기사 면허증을 비치하지 않은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운항자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