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제공.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의료경영학부(학부장 김경나) 개설 40주년을 기념하는 '학과 개설 40주년 기념행사 및 Working Up 취업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최된 행사에는 130명의 학부 전체 재학생과 교수 및 20여 명의 동문들이 함께 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학부개설 40주년 기념 행사'는 조정현 동문(03학번, 일신기독병원 총무과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 겸 학회장(20학번)의 기도, 이채희 동문(02학번, 더원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이어 이정기 총장의 축사, 남은우 교수(1988~2004년 본교 재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영상 축사, 류황건 교수(1990년부터 재직 중)의 회고사와 내빈소개, 단체 촬영이 있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Working Up 취업캠프'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이정수 동문(97학번, 부산연세척병원 행정부장)의 '부울경 지역 종합병원 취업 전략', 김영광 동문(05학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사무팀 관리파트장)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취업 전략' 특강과 함께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의료경영학부장 김경나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귀한 기독교 대학인 고신대학교에서 의료경영학과가 걸어온 발자취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졸업생의 땀과 지혜, 교수님의 헌신,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이제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집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 동문과 재학생, 그리고 총장님과 교수님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귀한 행사였습니다. 부디 재학생들에게 힘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들이었기를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의 50주년, 60주년을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료경영학부는 지난 1986년, 1기 입학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그중 40명 이상이 전국 유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고, 전국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가 공공기관에서 의료경영인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