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 합격한 고신대학교 학생들(왼쪽부터 김하민, 김예성, 손선민). 고신대 제공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신학과 김하민, 손선민, 김예성 학생 등 3명이 2025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은 전국에 있는 30여 개 신학대학 1,2학년 학생들이 응시해 군 선교를 위해 봉사할 군종장교를 선발하는 시험으로 모든 교단의 관심 속에 치뤄졌다.
고신대 관계자는 "1차 필기와 2차 신체 및 인성검사, 3차 심층면접으로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21명을 뽑는 시험에 3명의 합격자가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이번 결과는 총회군선교위원회와 고신군목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목실을 중심으로 한 학교의 체계적인 응시 지원, 학생들의 노력으로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고 말했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 합격한 김하민 학생은 "1학년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군목의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교와 총회, 고신군목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신대학교는 응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기 중 군선교특강이라는 정규과목을 개설했고, 방학에는 합숙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와 총회군선교위원회가 50%씩 부담해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