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테마관광열차가 운행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동해선 개통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과 울산,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하고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동해안권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관광열차는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을 주제로 오는 17일 삼척·동해, 울진 코스와 오는 19일 부산, 울산 코스 등 모두 4개 코스로 구성된다.
상품은 기차여행뿐 아니라 열차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했다.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체험존과 셀프사진 공간 등 이벤트와 함께 지역특산품 시음·시식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 코스에는 요트투어와 부산타워, 영화체험박물관·트릭아이, 깡통·국제시장 등 지역 내 핵심 여행지를 담았다.
예약문의는 부산역여행센터(051-440-2513)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부산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동해선 테마관광열차는 동해선 개통을 맞이해 기획된 관광상품"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동해안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