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후 고신대 재학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전 총회장 배굉호, 강학근 목사. 고신대 제공'실천 신학과 현장 목회'를 주제로 하는 포럼이 부산 고신대학교에서 열렸다.
고신대학교 기독교선교교육연구소(소장 배아론 교수)가 지난 4일,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고신교단의 전직 총회장인 배굉호 목사와 강학근 목사가 강연자로 나선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현철 교수의 사회로 1부에서는 배굉호 목사가 '총회, 노회'를 주제로 강연했고, 2부에서는 강학근 목사가 '지역교회, 당회, 재직'에 관해 발표했다.
두 목사는 오랜 목회 경험과 교단 지도자로서의 통찰을 바탕으로 실천신학의 현장 적용과 목회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포럼은 학부생들에게 총회와 노회, 그리고 당회, 재직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가 집중적으로 전달돼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강연자의 성실한 답변이 오갔는데 신학과 학부생은 물론, 타 학과 학생들과 함께 서문로교회 서지혁 집사와 정태영 집사도 함께 자리해 관심을 받았다.
배아론 소장(기독교선교교육연구소)은 "미래의 목회자가 될 학부생들이 교회의 치리와 운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목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적 지혜와 통찰을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