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성교회에서 '제20회 신진학자포럼' 개최된다

대구 산성교회에서 '제20회 신진학자포럼' 개최된다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7월 1일 교회 성장 동력 찾는다

제20회 신진학자포럼 포스터. 고신대 제공제20회 신진학자포럼 포스터. 고신대 제공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원장 황대우)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산성교회(담임목사 황원하)에서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겠는가'를 주제로 '제20회 신진학자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춘성 박사(분당우리교회 협동목사)가 "초기 교회의 성장과 '기독교 환대'의 공공 윤리적 역할: 1~5세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과 공적 영역 축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초기 교회가 실천한 '환대의 윤리'가 그리스-로마 사회에 어떤 윤리적 변화를 가져 왔는지 초기 기독교인들이 이를 어떤 신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천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교회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점적으로 탐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김회정 박사(울산동해교회 부목사)가 "건강한 장로교회의 원리와 적용: 장로교 정치, 보이지 않는 위험을 경계하라"의 제목으로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 어떤 교회 정치의 형태가 이상적인지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날 한국의 많은 장로 교회에서 다양한 제도와 관행 속에서 위계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발생되는 문제와 갈등 요소들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관계자는 "오는 7월에 개최될 신진학자포럼은 교회의 성장 동력을 모색하거나, 교회의 방향성을 깊이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의미한 통찰과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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