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도모헌 내 '소소풍 정원'. 부산시 제공옛 부산시장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도모헌'이 개관 반년 만에 20만명의 시민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도모헌 20만 번째 방문객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만 번째 방문객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고, 시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24일 개관한 도모헌은 아름다운 건축과 정원, 각종 문화행사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1300여명의 시민이 찾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모헌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도모헌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 부산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