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개장 1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먼저, 오는 6월 1일까지 모래놀이와 맨발 걷기 명소인 도심 백사장에서 대형 모래성 모래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이색 포토존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부터는 지난해 공원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 공단은 책 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오디오북과 외국인을 위한 외국서적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 달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공원 전역에서 '어린이 문화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5월과 6월, 7월 10월, 11월에는 매달 1일에 '시민공원에서 놀자'가 진행된다.
오는 9월에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공원 거리 예술 축제'가 열려 버스킹과 마술, 저글링,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9월 말에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열린콘서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계절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8월에는 시민들의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잔디밭 영화제'를, 겨울철에는 대형 오브제와 다채로운 조형물이 조화된 '거울연못 빛 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강좌인 '열린 여가 문화 교실'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생태·정원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