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내 12개 대학에 천원의 아침밥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부산가톨릭대 제공부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내 12개 대학에 정부 지원 외에 추가로 1억846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비용은 농림부 2천원, 시 1천원, 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1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경남정보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국립한국해양대 등 12곳이다.
부산시 심성태 해양농수산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