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부산의 미식 문화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이드 북은 부산 대표 맛집 150곳의 정보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소개한다. 또, 맛집의 미식 이야기와 지역 내 셰프들의 인터뷰, '먹자골목'과 '향토음식'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식재료인 명지 대파와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음식 레시피'도 실었다.
가이드 북에는 시의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외국어 메뉴판 큐알(QR)코드를 포함했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처음 제작됐으며, 이후 시 공식 미식 안내서로 매년 발간되고 있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다양한 맛집과 지역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