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구곡산 갈마봉 정상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 가덕도 구곡산에서 불이 나 임야 수천㎡가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구곡산 갈마봉 정상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산 정상에서 뿌연 연기가 나면서 50여 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강서구청은 헬기 4대와 장비 34대, 인력 190여 명을 동원해 3시간째 불길을 잡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임야 2500여㎡가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강서구는 주민들에게 "성북동 산 99번지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등산객과 인근 마을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