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역 인근 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 금정구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55분쯤 부산 금정구 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 한 마트에서 불이 났다.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모두 70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마트 내부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인근 주택 거주자 2명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 금정구청은 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차량 우회와 건물 내 주민 대피를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