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형겸)가 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형겸)가 4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윤학수 협회 중앙회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50여 명과 대표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겸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사의 일감 확보와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협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과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상정·통과됐다.
김 회장은 특히 "부산의 미래를 바꿀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과 '북항재개발사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전문건설업계가 이 대형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부산은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문건설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