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노회 남선교회 헌신으로 세워진 '비콜을주께로교회'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헌신으로 세워진 '비콜을주께로교회'

- 남선교회 설립 45주년 기념교회로 4월 28일, 헌당예배 드려
- 평화교회 단기선교팀 22명이 마련한 부지매입헌금이 씨앗 돼

남선교회 45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임화발 장로가 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한 이염광 선교사에게 교회건축 헌당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남선교회 제공남선교회 45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임화발 장로가 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한 이염광 선교사에게 교회건축 헌당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남선교회 제공예장통합 부산동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은선 안수집사, 이하 남선교회)가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는 교회를 필리핀 비콜 지역에 세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남선교회는 9일 오후 2시, 감전교회에서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는 해외교회 개척 선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말씀을 전한 이염광 선교사는 "먼저, 필리핀 비콜 지역에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는 교회를 건축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수년이 걸리고 큰 비용이 들어가도 어렵다는 토지 용도 변경을 고아 시(GOA CITY)가 자체적으로 그 지역을 주거지로 이미 변경을 결정한 것도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두신 놀라운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또 "교회와 학교가 성장해 가며 기존 시설로는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포화 상태가 되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임화발 장로님과 연합회 김은선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필리핀 비콜에서 교회 건축 공사가 한창인 모습.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제공필리핀 비콜에서 교회 건축 공사가 한창인 모습.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제공남선교회가 건축헌금 1억2천만원을 들여 세운 '비콜을주께로교회'는 지난 2017년 7월, 평화교회(담임목사 김재욱)단기선교팀 22명이 필리핀 비콜에서 기도하며 마련한 부지매입헌금 7,300만원이 씨앗이 되어 세워질 수 있었다.
 
임화발 장로(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는 "남선교회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여 필리핀 비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교회를 세우고 건축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다"면서 "지난 4월 28일, 필리핀에서 드려진 헌당예배에서 이염광 선교사, 박소영 선교사, 장선호 장로, 김은선 집사, 김정칠 장로, 이종대 장로, 남택우 장로 등이 함께 기쁨과 감동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4월 28일, 필리핀 비콜에 세워진 '비콜을주께로교회'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제공4월 28일, 필리핀 비콜에 세워진 '비콜을주께로교회'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제공'비콜을주께로교회' 헌당예배 후 예배당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제공'비콜을주께로교회' 헌당예배 후 예배당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부산동노회 남선교회 제공교회가 세워진 비콜은 필리핀에서도 가난한 지역 중의 한 곳으로 700만 비콜 사람들 대부분이 토속화 되고, 비성경적 카톨릭 신앙을 지키며 이단 종교가 장악하고 있는 깊은 어둠 가운데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콜 지역 복음화의 마중물로 귀하게 쓰임 받는 '비콜을주께로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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