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설치될 대형 부기와 에펠탑 조형물. 해운대구청 제공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대형 열기구를 띄우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해운대구청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넓이 5.5m, 높이 7.5m 규모의 대형 부기와 에펠탑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유치 응원 메시지 벽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월드엑스포 홍보관을 열어 엑스포의 역사와 경제적 파급 효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대형 열기구를 띄워 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지 결정 전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범시민 유치 응원 이벤트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엑스포 부산 유치를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