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 학교 절반이 노후 건물 보유…대책 마련해야"

"2025년 부산 학교 절반이 노후 건물 보유…대책 마련해야"

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에서 노후 건물(40년 이상 경과)을 보유한 학교가 급증하고 있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에서 노후 건물을 보유한 초·중·고 학교 수가 2010년 104개교에서 현재 282개교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노후 건물 보유 학교는 오는 2025년이 되면 전체 664개교 중 49.7%인 330곳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런 가운데 학교 노후 건물에 대한 개축 공사는 공립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개축 공사가 완료되거나 추진 중인 29개 학교 모두 공립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학교건물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청 단위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획기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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