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4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재가동…정상출력 도달

고리 4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재가동…정상출력 도달

화재방호체 설치해 화재 안전성 강화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송호재 기자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송호재 기자고리 4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간 지 6일 만에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기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제27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해 지난 16일 오후 11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리 4호기는 지난 3월 5일부터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법정검사를 실시하고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고리본부는 이번 정비를 통해 원자로 용기 하부의 관통관과 안내관에서 미세균열 신호와 부식 등을 발견해 관련 기술 기준에 따라 보수를 진행했다.
 
또 케이블 화재방호체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발전소를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게 하는 등 발전소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고리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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