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개 학교, 담장 등 이동 시켜 통학로 개선

부산 5개 학교, 담장 등 이동 시켜 통학로 개선

핵심요약

지난 여름 방학때 공사 마쳐 등하교길 안전 향상

담장 이동 등의 공사로 넓어진 통학로 환경/부산시교육청 제공담장 이동 등의 공사로 넓어진 통학로 환경/부산시교육청 제공초등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모라초등학교 등 학교 5곳이 담장과 화단 등을 이동해 통학로를 확장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 상태가 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 중 모라초 등 학교 5곳의 담장·화단 등을 학교 안으로 이동시켜 통학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실시한 학교 담장 등 이동을 통한 통학로 개선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실사를 거쳤다.

이 가운데 시급성, 효과성 등 우선 순위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에 5개 학교(모라초, 가평초, 동현초, 월내초, 부산진여중 )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모라초의 경우 정문 왼쪽 통학로 폭은 1.2m에 불과해 등하교 시간 안전한 통행이 어려웠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내 화단 일부와 교문을 철거하고 담장(휀스)·교문을 학교 안으로 밀어 최대 2.2m의 보행로를 확보했다.

가평초, 동현초, 부산진여중은 학교 담장을 따라 조성된 화단과 수목을 제거해 통학로를 넓혔다.

월내초는 학교 외부 주차장 부지에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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