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모라교회에서 열린 사상구교회연합예배에서 장대현교회 임창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사상목회자협의회가 8.15 광복절 7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상구교회연합예배'를 13일 오후 2시 30분, 모라교회(담임목사 하상효)에서 드렸다.
강동현 목사(양문교회 담임)의 인도로 하상효 목사(모라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이상곤 목사(평화교회 담임)의 성경봉독, 모라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임창호 목사(장대현교회 담임)가 "기독교인의 국가관과 애국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악한 지도자를 세워서 백성들에게 회개할 수 있도록 하신다"면서 "지도자가 못마땅 하다고 불평하고 욕할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것이 가장 성경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중경 목사(정다운우리교회 담임)와 김형석 목사(벧엘교회 담임), 강종환 목사(비전교회 담임), 손태훈 목사(행복한예수제일교회 담임)가 인도하여 각각 '복음 통일', '출산돌봄과 다음세대', '교회 연합과 사상 복음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8.15 기념 연합예배 참석자들이 애국가 제창에 이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이강현 기자 이주형 목사(사상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마친 참석자들은 다함께 애국가를 제창하고, 만세삼창 하는 순서로 이날 연합예배를 모두 마쳤다.
한편, 애국가 제창에 앞서 부산CBS 이재웅 대표가 '생명돌봄' 사역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재웅 대표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초처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교회는 물론, 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산CBS가 지역 교계와 함께 지난 3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생명돌봄국민운동 부산캠프'를 출범시켰다"면서 "저출산 시대에 교회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