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31곳에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지난해 부산지역 대기환경이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측정망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2년 대기오염도 조사 결과' 6가지 대기오염물질의 연평균 농도가 모두 안전기준 이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황산가스는 0.003ppm (기준 0.02ppm), 일산화탄소 0.3ppm (8시간 기준 9ppm 이하), 이산화질소는 0.015ppm(기준 0.03ppm 이하), 미세먼지 27ug/㎥ (기준 50ug/㎥ 이하), 초미세먼지 15ug/㎥ (기준 15ug/㎥) 등이었다.
특히, 오존을 제외한 전 항목이 감소 추세로 나타났으며 (초)미세먼지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초)미세먼지는 사업장 밀도 가 높은 서부권역, 오존은 해안 인접지역과 동부권역, 이산화질소는 차량 통행이 많은 중심 지역에서 각각 높게 측정됐다.
한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시대기 28개소, 도로변 3개소 등 모두 31곳에서 대기환경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