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 자동차 구독 서비스. 부산연합기술지주 제공부산연합기술지주는 자동차 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자회사 더트라이브가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더트라이브가 운영하는 '트라이브(Trive)'는 최소 6개월 단위로 계약하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다. 초기 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세차, 정비 등 차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6배나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더트라이브는 올해 초까지 해시드 등 국내 유명 투자사들로부터 총 127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최근에는 차량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업계 최초로 1금융권에서 자동차 담보대출을 유치하기도 했다.
전민수 공동대표는 "내년에는 구독 차량 규모를 1천 대까지 확보해 더 빠른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