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내달 5일 3년 만에 정상 개최

부산불꽃축제, 내달 5일 3년 만에 정상 개최

부산불꽃축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부산불꽃축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가 다음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부산만의 하모니를 불꽃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행사는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소, 개막식 등의 '사전 행사'와 10분간 진행하는 해외초청 불꽃쇼과 1시간가량 펼쳐지는 부산멀티불꽃쇼, 땡큐 커튼콜 불꽃으로 구성된다.
 
'불꽃토크쇼'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에 맞춰 불꽃이 연출되는 프로그램이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딸에게 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고마운 엄마에게 전하는 '오늘은 엄마가 먼저', 첫 아이를 잃은 지 17년째 되는 부모의 그리운 마음을 담은 '우리의 별', 할아버지 100세를 축하하는 '청춘은 100세!' 등 4건의 잔잔한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부산멀티불꽃쇼는 젊음과 열정, 바다와 낭만, 다시 우리, 부산 하모니 등 4막으로 구성하고 부산 출신 배우 정우의 내레이션을 가미한다.
 
포스터는 부산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 작가와 협업해 제작했다.
 
부산불꽃축제 당일은 11월 5일에는 상층의 경우 오후 4시 30분부터 12시까지, 하층은 오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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