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

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

지난 11일, 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막식에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이 시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이 시범을 진행하고 있다.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고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가 주관하는 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11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는 품새 경기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개최됐고 체공 도약 격파, 수직축 회전 격파 등의 격파 경기가 열렸다.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호보섭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노상규 목사(상내백교회)가 잠언 22:29을 통해 말씀을 전한 뒤, 이병수 총장(고신대학교)의 대회사와 상장 전달식, 선서식이 이어졌다.

이병수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2015년 시리아 난민 봉사활동 당시 현지에 많은 청소년·청년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전쟁의 상흔을 치유 받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는 선교뿐 아니라 국위선양과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하며 태권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제13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는 KTA(대한태권도협회) 승인 대회로 매년 4,000명에서 5,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 대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이병수 총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고신대학교는 김광현 위원장(대한태권도협회 품새질서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선수대표와 심판대표는 선서식을 통해 이번 대회에 공정하게 임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삼손 중찬단의 공연과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의 시범이 진행됐다.

한편,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는 대학 태권도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올해 대회에서는 격파 경기가 신설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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