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0년 숙원사업, '안전한 먹는물' 공급 본격 추진

부산 30년 숙원사업, '안전한 먹는물' 공급 본격 추진

핵심요약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예타 통과
총 사업비 2조 4천억원 투입, 2025년 착공 2028 준공 목표

부산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개요 및 위치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개요 및 위치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인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 맑은 물 확보의 운명이 걸린 2조 원 규모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6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AHP 0.556)된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사업에 대해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론을 내리며, 종합평가(AHP) 결과가 0.5 이상일 경우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낙동강 유역 700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2조 4,959억 원(예타 사업계획안 기준)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은 총 3가지로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일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5.2km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부산과 동부경남에 일평균 90만t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시설 및 관로 102.2km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에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3.8km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2024년까지 기본와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2025년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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