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21일부터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김해국제공항, 21일부터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김해국제공항. 박진홍 기자김해국제공항. 박진홍 기자김해국제공항에서 21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씨젠의료재단과 협약을 맺고 출입국 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검사센터를 김해국제공항에서 21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공항에서는 처음이다.

검사센터에서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등 해외 출입국 시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는 입국 시 PCR 검사 결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객들은 귀국한 이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에 들어오는 관광 목적의 단기 체류 외국인 역시 PCR 검사를 보건소가 아닌 병원에서 자비로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서 확인까지 PCR 검사는 4~6시간, 신속항원검사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7시~오후 8시이며, 홈페이지 예약 또는 현장 신청으로 이용 가능하다.

검사 비용은 PCR 검사 6만5천원, 신속항원검사는 4만원이다.

공항 이용객은 출국 전후 김해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 등 검사 관련 서류를 현장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선 운항 증가로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객들이 코로나19 검사와 탑승수속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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