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톨릭대 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와 부산경찰청이 손잡고 과학수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양측은 3일 가톨릭 대학본부관 제1국제회의실에서 '과학수사 전문인력 공동양성 및 과학수사 기법 공동 연구·개발 상호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법의학, DNA 감식, 미세증거 분석, 디지털 포렌식, 범죄심리 및 화재감식 등 과학수사 전문 인재 양성과 과학수사 기법 발전 등 학·관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우수 전문인력의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과학수사 전 분야의 선진기술이 대학 학부 및 대학원 교육에 접목 돼 지역의 과학수사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발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 전공을 개설했다.
또, 대학에 입학하는 모든 학과 소속의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전공, 부전공, 복수전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과학수사학과를 동남권 최초로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