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미크론 변이 157명 추가, 지역사회 전파 본격화

부산 오미크론 변이 157명 추가, 지역사회 전파 본격화

핵심요약

오미크론 변이 확정 157명 추가, 총 373명
해운대구청 직원 등 4명 추가 확진, 총 20명
사하구 의료기관, 중구 고등학교서 집단감염

부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57명 추가돼 지역 사회 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부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57명 추가돼 지역 사회 감염이 본격화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부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57명 추가돼 지역 사회 감염이 본격화 한 모습이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해운대구청에서 직원과 가족들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총확진자가 20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만8,288명으로 늘었다.

부산도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장사례가 157명 추가됐다.

이는 지난 11일~17일까지 확진자 일부를 검사한 결과다.

확진자는 해외입국이 30명, 입국자 가족 2명, 지역감염이 125명으로 분류됐다.

지금까지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 총 확진자는 총 373명이다.

해운대구청발 추가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청에서는 종사자 3명,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났다.

지금까지 총 확진자는 직원 18명, 가족 2명 등 20명이다.

특히, 확진자 중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도 있어 보건당국은 감염전파 기간에 청사를 방문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격리조치된 직원만 100명 가까이 달해 구청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사하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이 확인된 이후 종사자와 방문자 165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4명, 방문자 2명, 가족 접촉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확진자는 8명이다.

보건당국은 종사자 26명에 대해 주기적 진단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증상이 있어 확진된 이후 교내 접촉자를 조사해 보니 학생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학생은 함께 운동을 하며 밀접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부산진구의 학원, 강서구의 사업장, 수영구의 실내체육시설 등에서도 확진자가 2~5명씩 더 나왔다.

현재 위·중증 환자 40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대는 70대 이상 20명, 60대 14명, 50대 4명이며 40대 이하 2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77개 가운데 29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37.7%이다.

또, 치료를 받던 80대 기저 질환자가 숨졌다. 예방접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총 사망자는 358명으로 늘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