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 부산CBS '라디오 기도회'

코로나19 위기 속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 부산CBS '라디오 기도회'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 김상수, 신원욱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 부위원장 정인규 목사

'라디오기도회' 방송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은 출연자들의 모습.(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인규 목사, 김상수 목사, 신원욱 목사, 정희경 아나운서)

 

부산CBS(본부장 박창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는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디오 기도회'를 열었다.

부산CBS는 28일, A스튜디오에서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회(위원장 안용운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유연수 목사)가 함께하는 특집 라디오 기도회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여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부산CBS 목회자자문위원인 김상수 목사(광안중앙교회), 신원욱 목사(남산제일교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 부위원장인 정인규 목사(정금교회)가 참석해 위기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희망과 돌아보아야 할 존재들에 대해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현재 상황에 대해 신원욱 목사는 "개인주의에 빠지지 않고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나도 어렵지만 공동체를 위해서 아픈 지체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김상수 목사는 "코로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는 사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제껏 본질을 잊고 일에 메여 바쁘게 살던 시간을 돌아보고 점검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인규 목사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미자립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단을 초월해서 교회들이 서로 도와주는 모습들이 많은데 이런 일들이 더욱 많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다음세대와 선교사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특집 라디오 기도회는 오는 10월 26일, 낮 12시 05분에 부산CBS 표준FM 102.9MHz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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