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추진…164명 고용 효과

부산시,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추진…164명 고용 효과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제조업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산업정책 연계 일자리 사업인 '서부산권 기계 부품산업 일자리 Re-start'(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5년간 서부산권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원에 국비와 시비 406억원이 투입된다.

기업에는 고용 창출과 연계한 스마트공장 개선, 해외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 친환경 부품 제조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124개 기업이 정규직 164명을 고용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와 실업자에게는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취업 지원, 신규 취업자 장려금 지급 등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통해 제조업의 고용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9년 28.4만명, 2020년 25.5만명, 올해는 8월 말 기준 23.9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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