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다문화위원회, 아프간 사태와 무슬림 난민 선교 포럼 열어

고신총회 다문화위원회, 아프간 사태와 무슬림 난민 선교 포럼 열어

지난 13일, 제2영도교회에서 아프간 사태와 무슬림 난민 선교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고신총회 다문화위원회(위원장 박은득 목사), 고려신학대학원 개척교회지원연구소(소장 이신철 교수),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소장 이병수 교수)가 주최하는 '아프간 사태와 무슬림 난민 선교' 포럼이 지난 13일, 제2영도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아프간 사태로 생기고 있는 난민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여 난민 선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고신총회 다문화위원회를 비롯한 다문화 사역 기관들이 발제와 토론 등으로 준비했다.

포럼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박은득 목사가 '인봉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복음을 모르는 모든 자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원하신다"며, "우리만의 복음으로 인봉하는 것이 아니라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병수 교수가 '아프간 사태 이후 무슬림 난민 선교'에 대해, 김성운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무슬림 이주 노동자 선교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ZOOM을 통한 토론의 시간도 진행됐다.

이병수 교수는 "무슬림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하고, 동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한국 교회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나아가 세계 곳곳에 있는 난민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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