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이바구페이 2주년 이벤트. 부산 동구 제공부산 동구는 지역 화폐 'e바구페이' 출시 2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역화폐 e바구페이를 발행했다.
e바구페이는 지난해 누적발행액 254억원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발행 규모를 10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e바구페이를 사용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2만원 이상 사용자에게 선착순 200명에 한해 5천원 쿠폰을 발행하고, 사용누적액이 높은 10명에게는 2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등 각종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e바구페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