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부산 동구 제공부산 동구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추가 설치 등 폭염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지정하고 폭염상황실 TF팀 운영한다.
열섬 지역에 그늘막 21대를 추가 설치하고 경로당·복지관 등에 실내외 무더위 심터 114개소를 조성한다.
12개 행정복지센터와 전통시장 등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설치한다.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자 350명에게는 쿨매트와 마스크를 지원하고 노숙인에게는 얼음생수와 마스크, 어르신들에게는 여름모자 1천400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질 경우 열섬 완화를 위해 이면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한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동구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