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최상급 브랜드 호텔 '시그니엘 부산' 개장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최상급 브랜드 호텔 '시그니엘 부산' 개장

260개 모든 객실서 오션뷰 조망, 인피니티풀·투숙객 전용 라운지 등 풍부한 부대시설
롯데호텔 5개 브랜드 중 최상급 호텔로 관광도시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 역할 기대

롯데호텔 최상위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 부산'이 들어선 해운대 엘시티 모습 (사진 =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의 두번째 호텔이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문을 열었다. 특급호텔들의 경연장인 부산 해운대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호텔 서비스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롯데호텔은 17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시그니엘 부산' 개장식을 열었다.

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이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시그니엘-롯데호텔-롯데시티-L7 등 5개 브랜드, 30개 호텔 가운데 최상위 등급의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이다. 해운대에 7년만에 신규로 선보이는 특급호텔이자 이른바 '6성급' 호텔로 불리는 최상급 호텔인 셈이다.

서울 강남의 '시그니엘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시그니엘 브랜드 호텔로, 올해 초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된 부산과 전국구 대표 휴양지 해운대의 관광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랜드마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진행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 모습 (사진 = 강동수 기자)

 


지난 2017년 롯데월드타워 내에 문을 연 '시그니엘 서울'은 대한민국 럭셔리 호텔 업계에서 '게임 체인저'로서 업계 판도를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트래블러' '빌리제뚜르'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고,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두 곳을 동시 배출하며 아시아 최고의 6성급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 역시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 3층부터 19층까지 총 260실 규모로 운영된다. 모든 객실이 해운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로 구성돼 있고, 인피니티풀을 비롯한 실내외 수영장과 스파, 키즈 라운지, 가든테라스 등 풍부한 부대시설도 강점이다.

시그니엘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1대 1 에스코트 체크인을 비롯해, 투숙객 전용 라운지 서비스 등 가족단위 휴양에 최적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 클래스 쉐프들이 포진한 레스토랑에서는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미식을 선보인다.
'시그니엘 부산'의 인피니티풀 (사진 = 강동수 기자)

 


이날 개장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이봉철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호텔롯데 대표이사 등 그룹 최고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그룹 차원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각국 주한 총영사들이 참석해 축하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날 개장 환영사를 통해 호텔롯데 김현식 대표이사는 "시그니엘 부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부산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 발전에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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