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교회 이야기' 책 표지.(사진=도서출판 엠마우스 제공)
교회가 변화하는 다음세대들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돼 이목이 쏠린다.
14년 전, 다음세대를 세워간다는 모토 아래 황동한 목사가 설립한 함께하는교회의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책 '함께하는교회 이야기'
함께하는교회는 '예배'와 '치유', '교육', '공동체'라는 범주 안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개척 14년 만에 예배가 회복되고, 아픔이 치유되고, 교육받으며 자라나면서 공동체가 살아있는 교회로 성장했다.
개척 교회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 단순히 이론만이 아니라 철저하게 준비된 실제가 있는 현장을 옮겼다.
추천사를 쓴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 "이 책은 교회 개척이 어렵다는 한국교회의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겠다는 목회자의 열정과 고민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자는 교회의 균형 잡힌 성장을 고민하는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길라잡이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신학 공부 후 청소년학(석사)과 상담학(Ph.D.)을 공부한 저자 황동한 목사는 지난 1987년,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십대의 벗'이라는 선교 단체를 만들어 청소년과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지도자 양성에 힘을 쏟고, 14년 전에는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바른 세대' 양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