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부산시가 재난관리기금 등 5억 5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올해 6월까지 시는 그늘막 그늘막 386개소, 쿨루프(cool roof 건물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것)498개소,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 분사해 더운 공기 기화시켜 온돌도를 낮추는 시스템)14개소,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 도로 지표면에 특수도료 코팅, 표면온도 낮춤)3개소를 설치했다.
무더위를 앞두고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 5천만원을 투입해 그늘막 62개소, 쿨링포그 3개소, 무더위대피소 3개소 등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이번 설치가 완료되면 부산시 전역에는 폭염 대피시설 969개가 운영된다.
그늘막은 시민들의 요구와 설치 환경을 고려해 62개소가 추가 설치된다.
이 가운데 21개소는 온도 센서에 의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 공원 위주로 설치되던 쿨링포그 시스템을 온천천 인근을 비롯해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일원, 사상교차로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시민들의 생활권으로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정구에는 부산시 최초 이동식 폭염대피소인 ‘무(無)더위대피소’를 설치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이동식 폭염대피소는 철조 프레임텐트와 이동식 냉방기를 갖추고 있어 전력공급만 가능하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다.
무더위쉼터 경로당과 마을회관, 작은 도서관 등 총 889개소의 쉼터에 재해구호기금 8천8백만 원으로 냉방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