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제15회 해양범죄연구회 및 전문검사 커뮤니티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부산지검 제공)
부산지방검찰청(검사장 김기동)은 3일 오후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내 세미나실에서 제 15회 해양범죄연구회·전문검사 커뮤니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범죄연구회와 해양범죄 등 전문 검사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광안대교 선박충돌사고 수사 사례', '광안대교 등 충돌 사고에 대한 해상보험분야에서의 처리문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형 선박이 가항수역이 좁은 해역에서 선박, 구조물 등에 충돌하는 경우 발생하는 형법상 죄책과 보험 책임 등의 쟁점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해양범죄연구회 활동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양범죄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