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해수부-BNK 업무협약

'해양수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해수부-BNK 업무협약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수도권 육성과 해양수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해양수도권 육성', '해수부 이전 지원' 포함 8개 분야 협력

해양수산부와 BNK금융그룹은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금융그룹 제공해양수산부와 BNK금융그룹은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금융그룹 제공부산을 해양수도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BNK금융그룹이 손을 잡았다.

해수부와 BNK금융그룹은 3일 BNK 본사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수부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해양수도권 육성과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상호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양수도권 육성',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에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전환',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청정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해양수산부 등 해양수산 관련 부산이전 지원', '안전한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안전 사업', '해양수산분야 국제 협력 확대' 등 8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인 협략과제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인 소통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부산을 중심으로 행정·사법·기업·금융 기능을 집적화한 해양수도권을 육성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롱누 성장 엔진을 장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수도권 육성과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실적과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집적이 본격화할 전망에 따라,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형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지난 9월 공모에서 해수부 임직원 대출 전담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해수부 세종 청사에서 대출 상담을 지원하는 등 금융 지원에 나섰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등 전략 사업에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지역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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