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분식점서 190여 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부산 연제구 분식점서 190여 명 식중독 증상…역학조사

손님 192명 복통, 설사 등 증세
86명 입원 치료 받아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식약처 제공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식약처 제공부산의 한 분식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대거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제구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2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들 가운데 86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20일 식중독 의심 신고를 접수한 뒤 해당 분식점에서 검체를 채취해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1주쯤 뒤 나올 예정이다.
 
해당 분식점은 당국 권고에 따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가 현재는 다시 영업 중이다.
 
연제구청은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부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