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순직선원 위령탑을 참배했다. 해양수산부 제공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을 방문해 해수부 임시 청사를 점검하며 "연내 업무 게시"를 재차 약속했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재수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영도구 순직선원 위령탑을 참배했다.
전 장관은 "어려운 해상 근로 여건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안타깝게 순직한 선원분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우리나라가 해양수산 강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선원들의 노고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수산품질관리원과 국립해양조사원 등 산하 기관을 방문해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 센터 유치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낮에는 부산 동구에 있는 해수부 임시 청사 건물 2곳을 방문해 조성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식당과 직장 어린이집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직원들의 정주 여건을 점검하며 "연내 해수부 이전과 업무 게시"를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전 장관은 세계해양포럼과 수산업계 토론회 등에 참석해 해양·수산업계 현장 동향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