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볼거리 많아졌어요"…부산 롯데백 '팝업스토어'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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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볼거리 많아졌어요"…부산 롯데백 '팝업스토어' 다채

핵심요약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이벤트로 늘 새로운 경험 제공
부산본점, 팝업스토어 전략 강화로 서면 상권 다시금 라이프스타일 허브 앞장
동래점, 동부산점, 센텀시티점 각각 추억 이벤트, 곤충박물관, 애니메이션 팝업

7만명 이상이 찾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 제공7만명 이상이 찾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 제공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와 이색 이벤트를 잇달아 열면서 늘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하는 백화점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올해로 개점 30돌을 맞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팝업스토어 전략을 대폭 강화하며 서면 상권을 다시 한번 쇼핑·문화·여가가 융합된 라이프스타일 중심지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지하 1층에 대대적인 팝업 공간을 만든 뒤 △포켓몬스터 △스크럽대디 △미니브 △청년농부 △베티붑 △마르디 메크르디 등 인기 콘텐츠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유치해 서면 상권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팝업스토어 공간을 신설한 이후 백화점으로 5천명이 넘는 신규 고객이 새롭게 유입됐으며 특히 20~30대 고객 유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진행한 '포켓몬스터' 팝업스토어에는 7만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갔다.

올해 개점 34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 동래점 역시 지난 22일부터 추억의 이벤트를 대거 앞세우며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달고나, 윷놀이, 공기놀이 등 추억의 이벤트를 마련해 미션을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옛 세원백화점 시절부터 현재의 동래점까지 역사와 추억을 담은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지난 23일 1층 야외 더스퀘어 광장에서 기장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 '한여름밤의 별빛 음악회'를 열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다음 달 14일까지 메종관에서는 실내 곤충 전문 박물관인 '여주곤충박물관' 팝업스토어를 열고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앞서 캐주얼 패션 브랜드 '폴햄'과 롯데웰푸드 '죠크박' 아이스크림이 협업해 만든 컬렉션을 선보이는 '폴햄 X 죠크박'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색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달 초 '주간 소년 점프숍 인 부산'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현지 점프숍을 가거나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었던 다양한 굿즈를 선보임으로써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 만화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오프라인 쇼핑 채널에서 경험을 소비하는 콘텐츠가 중요시되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팝업스토어 유치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상우 점장은 "이제 백화점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색적인 콘텐츠를 앞세운 팝업스토어 유치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쇼핑 1번지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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